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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막..KT·효성·하나은행 수사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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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 압수수색 마치고 자료 검토 중..주요 관련자 소환조사 촉각

[ 뉴스핌=황세준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KT, 효성,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에 대한 검·경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26일 현재 경찰은 KT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두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관련자 소환조사에 나선다.

앞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KT 분당 본사와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 대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KT커머스 수서지점에 대해 각각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황창규 KT 회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확보한 자료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및 내부 서류 등이다. 경찰은 KT 홍보·대관담당 임원들이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한 뒤, 이를 현금화하는 이른 바 ‘상품권깡’ 수법으로 일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KT가 정치권에 전달한 돈이 단순 후원금 성격을 넘어선 대가성 뇌물일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 중이며 의원 10여명을 소환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효성의 입찰담합 혐의에 대해 수사중이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것으로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효성은 한국수력원자력이 2013년 1월 발주한 고리 2호기 변압기 구매 입찰에서 LS산전과 담합해 3억6300만원 규모 납품계약을 따낸 혐의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KEB하나은행의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내 행장실과 인사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하나은행이 사외이사나 계열사 사장 관련 지원자 명단인 'VIP 리스트'를 작성·관리하며 입사 과정에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뉴시스]

이번 수사는 금융감독원 의뢰에 의한 것이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시중 은행의 채용비리 의심 사례들을 확인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대상은 하나은행 외에도 KB국민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JB광주은행 등이다. 대검은 각 관할 지방검찰청에 사건을 배당했다.

국민은행의 수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가 맡았고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무실과 채용담당 부서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으며 윤 회장 등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 중이다. 금감원이 특혜로 의심한 채용사례에는 윤 회장의 종손녀가 포함돼 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에서 담당하던 다스(DAS) 횡령 등 의혹 고발 사건은 지난 22일부터 서울동부지검으로 일원화했다. 동부지검 수사팀 부팀장(노만석 부장검사)과 검사 3명이 서울중앙지검에 합류했다. 동부지검 수사팀장을 맡았던 문찬석 검사는 26일부로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에 복귀한다.

검찰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 매각대금 150억원의 사용처를 추가로 확인해 수사 중이다. 또 당초 알려진 120억원 외에 추가 비자금도 포착했는데 '실소유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팀은 향후 다스 경영진 등이 조직적으로 조성한 비자금의 정확한 규모와 비자금 조성의 목적·사용처, 제3자 개입 여부 등 그 실체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검찰이 채용비를 수사중인 KB국민은행. 검찰은 여의도 KB 국민은행 본점 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무실과 채용 담당 부서 등 6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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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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