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강남의 위기는 기회" 용산구 집값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셋째주 용산 아파트 매매가격 0.61% 상승...서울서 가장 큰 폭
용산공원 착공, 한강맨션 재건축, 국제업무지구 개발 기대감 작용

[뉴스핌=김신정 기자] "강남 대체재를 찾아라" 최근 서울 용산 아파트값 상승폭이 거세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곤두박질 치자 강북의 인기지역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

특히 강남권에 버금가는 인기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은 용산구가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에게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포함한 강남 아파트값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용산을 중심으로 한 강북권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살펴보면 2월 셋째주 19일 기준 용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61% 올랐다. 서울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강남4구는 각각 서초 0.18%, 강남 0.23%, 송파 0.38%, 강동 0.36%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산은 지난달 말 0.83% 상승하더니 이달 들어 0.82%, 0.98%를 기록하다 셋째주 0.61%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용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에도 강북권에서 가장 많이 오른 4.32%를 기록했다.

서울 용산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이형석 사진기자>

용산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여러 호재로 인한 기대감 때문이다.

용산은 미국기지 이전에 따른 용산공원 착공 가시화와 한강맨션 재건축, 한남뉴타운 재개발을 포함한 여러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 지상철도(서울~용산~노량진역) 지하화 사업을 포함한 대규모 교통망 사업도 예정돼 있다. 

특히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서울시는 지난달 용산 마스터플랜계획을 보다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연구용역 일정을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용산 마스터플랜은 오는 6·13 지방선거 이후에나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용산 마스터플랜 계획은 개발 비용만 약 31조원으로 용산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일대를 관광·IT(정보기술)·문화·금융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무산된 뒤 5년만에 재추진되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산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호재는 수년 전부터 계속돼 왔다고 입을 모았다. 갑작스런 호재로 급등한 지역이 아니라는 의미다. 용산의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용산공원 조성을 포함한 갖가지 호재로 최근 2년 사이에 2억원 가량 오른 아파트도 많다"며 "강남 집값 못지 않게 용산 아파트값 상승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용산 아파트의 경우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치솟고 있는 강남권 아파트를 사기에는 여력이 안되다보니 용산 강북권을 둘러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용산의 호재가 불연듯 갑자기 나온 사안은 아니다"며 "예전부터 국제업무지구 재개와 용산공원 개발 계획, 한강맨션 재건축 기대감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강북권인 마포구(0.45%)도 2주 연속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진구(0.50%)와 중구(0.32%) 역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마포구는 매물부족과 매매전환수요 증가로 올랐으며 중구·성북구는 근접 수요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전국적으로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하방압력이 커진 가운데 수도권은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