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해진, 네이버 등기이사 물러나...최인혁 ·이인무 추천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18:34

최종수정 : 2018년02월27일 07:19

최인혁 리더, 이인무 교수 사내·외 이사로 추천
이해진 창업자 글로벌 투자 전념위해 이사 연임 않기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사내·외 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한다.

네이버는 26일 이사회에서 최인혁 비즈니스위원회 리더와 이인무 카이스트 교수를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인혁 리더(왼쪽)와 이인무 교수(오른쪽)

다음달 1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사외이사 이종우 숙명여대 교수가 연임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임 인선이다.

네이버측에 따르면 이해진 GIO는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 투자 사업에 매진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 놓고 사내이사 및 등기이사로서의 역할만 해왔으나, 글로벌 시장 대응에 더 전념하기 위해 다음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직도 연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인 최인혁 비즈니스위원회 리더는 네이버 초창기 멤버로 합류해 이후 개발경영진과 서비스운영, 비즈니스 등 다방면에 걸쳐 사업 경험을 쌓아 왔다. 회사측은 최인혁 리더가 네이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활용, 이사회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외이사 후보인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고려대, 싱가포르 국립대, 카이스트 등에서 재무 분야를 연구했고, 미국 투자회사(Dimensional Fund Advisors) 부사장직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기업 재무 및 투자 전문가다.

두 후보는 다음달 23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주총 승인 이후 네이버 이사회는 변대규 의장을 비롯해 사내이사에 한성숙 대표와 최인혁 리더, 사외이사로 김수욱 교수, 정의종 변호사, 홍준표 교수, 이인무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