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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소비·투자 일제히 상승…경기개선 지속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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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월 산업활동동향
생산 1.2%↑…자동차·반도체 효과
소매판매 1.7%↑·설비 투자 6.2%↑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국내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전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지난 1월 일제히 상승했다. 경기 개선 흐름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다만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완만한 개선세라는 반응도 나온다.

2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 광공업 분야에서 생산이 전월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1.0% 늘었다. 자동차(12.1%)와 반도체(5.7%) 등이 증가했다. 다만 통신과 방송장비(27.6%)에서 감소했다.

통계청 어운선 산업동향과장은 "자동차는 기저효과와 함께 신차효과가 있었고 반도체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료=통계청>

서비스업생산은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도소매(-0.7%) 등에서 줄었지만 법무 및 회계 관련 전문서비스업과 연구개발업 호조로 전문·과학·기술(3.5%)이 늘었다. 아울러 운수·창고(2.2%)가 늘었다.

국내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의복을 포함한 준내구재는 4.3%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6.1%)가 증가했다. 음식료품을 포함한 비내구재 판매도 2.2% 증가했다. 어운선 산업동향과장은 "미세먼지와 추위로 인한 외식수요 감소 및 간편식 선호로 음식료품 판매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투자 상황을 나타내는 1월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6.2% 증가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와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장비 투자는 각각 6.0%, 6.2% 늘었다.

이미 이뤄진 건설투자를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전월대비 8.2% 증가했다. 건축과 토목 공사 실적이 각각 8.8%, 6.3% 늘었기 때문이다.

건설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30.8% 증가했다. 주택과 학교 등 건축에서 20.9% 줄었지만 항만·발전 등 토목 분야에서 251.9% 증가한 탓이다.

향후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경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보합세에서 벗어나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6개월 이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경기 흐름이 변한다는 신호다.

1월 산업활동동향 총평으로 어운선 산업동향과장은 "경기 개선 흐름은 계속되지만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속도는 완만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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