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쓰오일이 3일 2분기 매출 11조3435억원을 냈다.
- 정제마진과 윤활기유 강세로 영업이익 9650억원을 기록했다.
- 석유화학은 적자였고 샤힌 프로젝트는 2027년 가동 목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에쓰오일(S-OIL)이 정제마진과 윤활기유 스프레드 강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3435억원, 영업이익 965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3440억원의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668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8%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6%, 28.6% 감소했다. 전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재고 관련 이익이 사라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이 매출 9조293억원, 영업이익 5324억원을 기록했다. 타이트한 공급상황에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윤활부문은 매출 1조3017억원, 영업이익 4774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물류 제약으로 윤활기유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스프레드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125억원, 영업손실 448억원을 기록했다. 파라자일렌(PX)은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스프레드가 소폭 하락했고, 폴리프로필렌(PP) 역시 원가 부담 확대와 수요 위축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에쓰오일은 3분기에도 정유와 윤활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한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부문은 드라이빙 시즌과 폭염에 따른 발전용 수요 증가, 일부 국가의 정유제품 수출 제한 등으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활부문 역시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과 물류 제약이 해소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면서 그룹3 윤활기유를 중심으로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아로마틱 제품은 역내 설비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공급 감소가 예상되지만,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 여부가 시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프로필렌(PP)은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스프레드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프로필렌옥사이드(PO)는 공급 차질 해소로 강세를 보였던 시황이 점진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대규모 석유화학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도 2027년 초 상업가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시운전을 거쳐 내년 초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기계적 완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레핀 모노머 고객사와 연간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