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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0년 취업 때 면접 3월로 당긴다…'올림픽 때문에 장소 부족'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13:41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13:43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 게이단렌(経団連)이 취업면접 시작 시기를 현행 6월에서 3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기업들은 게이단렌의 방침에 따라 회사 설명회는 3월, 채용 면접은 6월부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사카키바라 일본 경단련 회장 <사진=뉴시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榊原定征)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봄에 회사 설명회를 위한 장소를 마련하기 힘들다"며 채용 일정 수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2020년에 구직 활동을 하는 2021년 봄 입사자들이다. 현재 대학교 1학년이 해당된다. 2019년·2020년 봄 입사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3월과 6월에 각각 회사설명회와 면접이 시작된다.

게이단렌의 방침은 대학생들이 너무 이른 시기에 구직 준비를 하지 않도록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재는 유명무실화됐다는 지적이 많다. 일부 기업이 입사설명회(3월) 전에 '직장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인턴을 실시, 채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신문은 일부 외국계 기업이나 게이단렌에 가입되지 않은 기업들은 독자적으로 채용시기를 앞당겨서 결정한다고 전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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