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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패럴림픽으로 더욱 뜨거워진 한류 문화 교류

기사입력 : 2018년03월12일 16:13

최종수정 : 2018년03월12일 16:13

[뉴스핌=이현경 기자]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평창올림픽으로 최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나이지리아와 양국 문화교류를 주제로 대화가 진행됐다. 또, 미디어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의 해외 파견을 통해 세계 속 한류 문화 전파 현장을 생생하게 담고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올림픽으로 불붙은 나이지리아와 문화교류

한류체험 워크숍 참석 교사들이 이인태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하는 장면 <사진=문체부>

지난 6일 주나이지리아대사관(대사 이인태) 한국문화원은 나이지리아 교사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한류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소재 초등학교 교사와 초등교육위원회 관계자 등 50 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평창올림픽과 한국소개 등 다양한 영상자료를 시청했다.

이외에도 한복 입어보기, K-POP 듣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나이지리아 양국간 문화적 정서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나이지리아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여자 봅슬레이팀과 스켈레톤 선수가 참가했다.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으나 최초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만큼 최선을 다했고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동계스포츠협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문화원의 최신 한류체험 시설을 활용해 교사 이외에도 주재국 문화 단체, 외교단 등 구성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 한류체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주재국내 한류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문화PD 작년에 이어 10개 지역서 홍보 진행

평창조직위 2018 평창 서포터즈 임명식 개최, 2018 평창 홍보를 위한 국내 제작영상, 2018 평창홍보를 위한 국외 제작영상(위), 각국의 모습을 담은 해외문화PD 시리즈 영상 제작, 한류관련 행사 기획영상 제작, KTV '생방송 대한민국'2부 세계 속 한류 인터뷰 출연(아래) <사진=문체부>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해외문화피디 사업을 올해도 활발하게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과 함께 한국문화 전도사인 해외문화피디를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재외 한국문화원 10개 지역이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된 해외문화 피디들은 각국의 한류 소식을 미디어콘텐츠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6년간 해외문화피디는 2167편의 영상과 320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해 한류 현장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현지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한국문화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크게 공헌해왔다.

올해 3월12일부터 내년까지 진행될 해외문화피디 사업은 10개 지역(미국-로스엔젤레스, 스페인-마드리드, 이탈리아-로마, 일본-동경, 중국-북경, 폴란드-바르샤바,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카자흐스탄-아스타나, 터키-앙카라, 중국-홍콩)이다. 이현웅 정보원장은 "올해는 새로운 지역 4곳에도 해외문화피디들을 파견한다. 국내외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한류소식을 취재해 우리 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문화피디는 전 세계 동계스포츠인들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대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2018 평창' 응원단으로 임명된 해외문화피디들은 파견 지역에서 평창 대회를 알리기 위해 현지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획 영상을 만들고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평창 대회 관련 행사를 영상으로 취재해 소개해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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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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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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