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SDI, 1Q 영업익 전기 대비 38% ↓" -IBK 證

기사입력 : 2018년03월20일 15:09

최종수정 : 2018년03월20일 15:09

[뉴스핌=조아영 기자] 삼성SDI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0일 삼성SDI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기 대비 5.8% 증가한 1조9630억원, 영업이익을 전기 대비 38.1% 감소한 734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중대형전지 사업부는 매출액 5597억원, 영업손실 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대형전지 사업부 영업적자는 2017년 4분기 대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동차 전지의 제품믹스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형전지와 전자재료 사업부의 영업이익도 각각 755억원과 679억원으로 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소형전지 사업부는 원화 강세에 따른 영향이 지난 4분기 보다 강하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상승한 원재료 가격도 충분히 가격 전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자재료 사업부에 대해서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이 유지되고, 편광판 및 태양광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0% 초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