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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중국증시종합] 금융규제 강화 우려, 상하이 1.40%↓

기사입력 : 2018년03월28일 16:47

최종수정 : 2018년03월28일 16:47

상하이종합지수 3122.29 (-44.36, -1.40%) 
선전성분지수 10630.69 (-145.02, -1.35%) 
창업판지수 1835.15 (-9.54, -0.52%)

[뉴스핌=백진규 기자] 28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금융리스크 통제 강화 우려와 신에너지차 보조금 축소 소식에 하락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 소식은 A주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1.14%내린 3130.57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한때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상하이지수는 오전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 전일비 1.40% 내린 3122.29에 장을 마감했다.

정부당국이 신에너지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는 개선안을 내놓으면서 관련 업계 이익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신에너지차 대표 종목 비야디(比亞迪 002594.SZ) 주가는 이날 8.34% 하락했다.

류허(劉鶴) 부총리가 전일 금융리스크 통제 및 금융개혁 강화를 언급하면서, 보험 증권 등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28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278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05% 올랐다. 전일 2년 반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위안화 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중궈은행(中國銀行) 국제금융연구소는 “역외 위안화 값이 오르면서 역내 위안화 가치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달러/위안 환율이 6.2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중국은 지난 25~28일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확인했다. 한반도 정세에서 중국이 소외되고 있다는 ‘차이나패싱’ 우려를 한번에 해소한 것이다.

중정투자(中證投資)는 “지난 2거래일간 창업판이 강세를 보인데 따른 피로감이 이날 주가하락을 이끌었다”며 “단기적으로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톈펑증권(天風證券)은 “블루칩 대형주들의 실적이 기대보다 저조하면서, 일부 증시 자금이 새로운 투자처로 이동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중단, 만기도래 한 1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086억위안과 2912억위안이었다.

28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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