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하나금융투자, 터키 금융시장 개척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07:58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07:58

[뉴스핌=김형락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터키 금융시장 개척에 나선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6일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비날리 을드룸 터키 총리를 만나 한국 기업과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터키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진국 사장의 터키 방문은 지난해 12월 내한한 비날리 을드룸 터키 총리가 이진국 사장에게 터키 방문을 요청해 이뤄졌다.

지난 27일에는 이스탄불에서 메흐멧 에미르 캄리벨 ‘리파이 부동산 &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회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해외 신흥시장을 개척과 상품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진국 사장은 터키 건설·방산기업인 ‘누롤 그룹’의 오우즈 차르므클르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지 유력기업들과 딜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회사 측은 "터키는 최근 5년간 5~8%의 GDP성장률을 보이는 유럽의 신흥국"이라며 " ‘정부 프로젝트 최저수익보장 제도’를 시행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 관련 법제가 발달한 나라로 양호한 투자환경이 조성돼있다"고 말했다.

비날리 을드룸 터키 총리는 “터키는 지정학적으로 유라시아와 중동을 아우르고 있어 기업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하나금융투자가 한국 기업의 터키 진출을 도와 양국간 경제협력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해외IB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인프라금융에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터키 방문을 계기로 유럽 신흥시장까지 진출하여 한국금융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이 비날리 을드룸 터키 총리(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