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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크루셜텍, 바이오메디컬 사업목적 추가

기사입력 : 2018년03월30일 10:34

최종수정 : 2018년03월30일 10:34

정관 일부 변경 통해 '바이오메디컬 사업' 추가
안건준 대표 "바이오메디컬 솔루션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할 것"

[뉴스핌=양태훈 기자]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메디컬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크루셜텍은 30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바이오메디컬 사업 진출을 위해 정관 일부를 변경 ▲생체인식정보 계측 및 질병진단 솔루션 개발 및 판매 ▲질병치료 수술로봇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판매를 사업의 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메디컬 사업은 질병예방,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말한다. 크루셜텍은 주력제품인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 외에 신규 사업으로 준비해 온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30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크루셜텍 '제17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크루셜텍>

크루셜텍은 스마트폰용 모바일 체온계, 가축 생체신호를 분석해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트팜 솔루션, 사람의 날숨으로 당뇨, 암, 등 질병을 진단하는 휴대용 호흡가스 분석기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제품화 및 상용화를 위한 추가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일부 시제품을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이와 관련해 "초저가 지문인식 솔루션으로 가격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중국 외 글로벌 고객사 발굴로 균형 있는 매출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과 바이오메디컬 솔루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외 재무제표 승인, 주식병합 결정 승인,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 적정 유통 주식수 유지를 위해 크루셜텍 주식 2주를 1주로 합쳐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0원으로 높이는 액면병합 건도 승인됐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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