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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절 연휴 대목 극장가, 수준 높아진 중국산 영화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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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토종 애니메이션 '고양이와 타오화위안' 높아진 기술력 선봬
중국판 '워낭소리' 칭수이리더다오즈 묵직한 감동 선사할 전망

[뉴스핌=이동현기자] 봄 기운 가득한 중국의 소연휴 청명절(清明節). 형형색색의 꽃들이 화사하게 거리를 물들이는 가운데, 중국의 극장가에서도 청명절을 맞아 다양한 특색의 영화들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중국 청명절 연휴에는 총 7편의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다. 지난해 청명절에는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 블록버스트 영화가 극장가를 장악했다면 올해에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소재로 무장한 중소 규모 영화들이 중국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줄 전망이다.

‘고양이와 타오화위안(猫与桃花源)<사진=바이두>

◆ 중국 토종애니메이션 기대작 ‘고양이와 타오화위안(猫桃花源)’

-감독: 왕웨이(王微)

-개봉일: 4월 5일

-상영시간:105분

이번 청명절 연휴기간 아동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토종 애니메이션 ‘고양이와 타오화위안(猫与桃花源)’.

이 애니메이션은 대도시에 자란 고양이가 집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담았다. 이 작품은 제작기간 4년, 총 7500만위안이 투입된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진은 실제로 서부내륙 대도시인 충칭(重慶)의 풍경을 3D 모델링 기술을 통해 작품 속에서 생동감 있게 구현해 냈다. 

또 극중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초정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되면서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선진적인 중국 애니메이션 특수효과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 31일 베이징 첫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평을 끌어 내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사회 현장의 관객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작품은 현란한 특수 효과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에게 적합한 교육적인 주제를 담은 수작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 '묵직한 사회 부조리극', 신위쿤 감독의 바오리우성(暴裂无声)

-감독: 신위쿤(忻钰坤)

-개봉일: 4 4

-주연: 숭양(宋洋),장우(姜武)

-상영시간:120

3명의 남자가 풀어가는 액션 활극 바오리우성(暴裂無聲). 전작인 신미궁(心迷宮)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신위쿤(忻鈺坤) 감독의 2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실종 아동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이를 찾아가는 과정 중 다양한 인물과 만나게 되면서 겪는 갈등을 담아냈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중국의 부조리하고 냉정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오리우성(暴裂無聲)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 마카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남우주연상을 획득했다. 중국의 영화 평론가들은 신위쿤 감독의 이번 작품이 전작인 신미궁에 비해 영화 완성도 및 촬영 수준면에서 훨씬 향상됐다고 평했다.

◆20대 청춘의 상쾌발랄한 멜로영화 치바둬둬(奇葩朵朵)

-감독: 리신(李欣) 리양(李洋)

-개봉일: 4 4

-주연: 마스툰(馬思純), 장뤄윈(張若昀)

-상영시간:98

2018년 청명절의 또다른 흥행 기대작 치바둬둬(奇葩朵朵)는 풋풋한 20대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캠퍼스 청춘멜로물이다.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인 장뤄윈(張若昀)은 천재 공학도로 MIT의 유명 물리학 연구실의 입학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다. 장뤄윈은 동아리에서 폭력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학생신분으로 위장해 동아리에 가입한 여자 주인공 마스툰(馬思純)과 티켝태격하며 애정을 쌓아가게 된다.

현재 치바둬둬는 청명절 개봉 예정작중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중국의 20대 청춘스타 장뤄윈(張若昀)과 금마장(金馬奬)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인 마스툰(馬思純)과의 상큼하고 풋풋한 '케미'가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 중국판 ‘워낭소리’, 칭수이리더다오즈(清水里的刀子,깨끗한 물속의 칼)

-감독: 왕쉐보(王學博)

-개봉일: 4월 4일

-상영시간:93분

중국의 소수민족 회족이 모여사는 닝샤(宁夏)의 농촌을 배경으로 인간과 소사이의 교감을 담은 장편 영화 칭수이리더다오즈(清水里的刀子). 이 영화는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획득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닝샤에 사는 늙은 농부 마쯔산(馬子善). 마쯔산은 자신의 아내가 세상을 뜨자, 고인을 기리는 제례 의식을 치르기 위해 애지중지 키워온 소를 도축할 수 밖에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노인은 피붙이와 다를 바 없는 소를 차마 죽일 수가 없다. 소도 그런 주인의 마음을 이해 했는지 제례의식 3일 전부터 물 한모금 마시지 않고 곡기를 끊어 버린다. 마쯔산은 소 옆에서 코란을 읽어주며 자신과 이별하게 될 소를 마지막까지 위로해준다.

이 영화는 중국의 신예 감독 왕쉐보(王學博)의 첫 장편영화로, 생명과 관계에 관한 묵직한 주제를 설득력 있게 담아내면서 잔잔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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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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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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