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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널티 제약연구소, 식약처 '신개발의료기기' 지원 제도에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4월05일 10:41

최종수정 : 2018년04월05일 10:42

[뉴스핌=김민경 기자] 한국맥널티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조직수복용생체재료 4등급 의료기기에 대한 신개발의료기기에 선정됐다고 5일밝혔다.

<자료=한국맥널티>

이번 신개발의료기기 선정으로 한국맥널티는 식약처의 신개발의료기기 허가도우미 운영제도를 통해 제품의 개발 초기부터 허가 과정까지 요구되는 기술적 정보, 행정적 절차 등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허가 소요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한국맥널티의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는 4등급 의료기기로서 내시경 점막하주입제 신개발의료기기 제품으로 내년 4분기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맥널티 제약연구소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하고자 지난해 6월에 신규 제제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국제특허(PCT)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맥널티에 따르면 현재 내시경 점막하주입제의 국내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 규모인데 비해 해외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원 이상이다. 해외시장의 경우 오는 2025년에는 약 2조70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올해 식품, 의료기기, 의약품 사업 등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국맥널티만의 차별화된 품질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신속하게 출시해 브랜드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다각화, 고도화, 글로벌화를 추진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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