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양도세 중과의 힘'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강남3구도 상승세 꺾여

기사입력 : 2018년04월05일 14:28

최종수정 : 2018년04월05일 14: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초구 6개월 만에 하락 전환..송파구도 7개월 만에 보합 전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시점 앞두고 관망세 확대된 듯

[뉴스핌=나은경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맷값 하락폭이 더 커졌다. 전셋값도 0.09% 하락했다.

재건축 이슈가 있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 매맷값도 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송파구도 약 7개월만에 보합으로 전환됐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4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주택 매맷값이 전주대비 0.02% 하락했다. 전셋값도 0.09% 하락했다.

서울(0.06%)은 강북 및 강남지역 모두 매맷값 상승세가 지난주(0.09%)보다 약화됐다. 경기는 0.03% 상승했고 인천은 0.01%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시점이 도래하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강남지역 아파트 매맷값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서울은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매맷값 상승률이 0.06%를 기록했다. 용산구와 동대문구를 비롯해 개발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급등 피로감으로 약 6개월만에 성동구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강남지역은 지난해 5월 대선 이후 서울과 경기 지역 일부의 가격 상승을 선도하던 강남3구 매맷값 상승세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폭은 예상 재건축 부담금 발표 이후 11주 연속 축소되고 있다.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하락했다. 부산과 울산은 입주물량 증가와 지역경기 침체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대전과 대구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수도권에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가 약 5만4000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45.1% 증가하면서 전세매물이 늘어났기 때문. 시도별로는 전남(0.04%), 대전(0.01%)이 상승했다.

<자료=한국감정원>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