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무역전쟁 패닉에 글로벌 환시 변동성 '마비'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하순 이후 변동성 지수 7.72에서 '멈춤'
널뛰기 뉴욕증시와 대조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하루 거래 규모 5조1000억달러의 글로벌 외환시장이 조용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둘러싼 공포에 주식시장이 널뛰기를 하는 것과 크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답은 간단하다. 앞으로 무역전쟁의 전개 양상부터 승자 및 패자까지 어떤 것도 알 수 없다는 것이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의 얘기다.

엔화 <사진=블룸버그>

연이은 대규모 관세 발표로 맞불을 놓은 소위 G2의 최근 움직임이 실제 무역전쟁으로 치닫는 수순인지 아니면 단순한 설전인지 여부가 불투명하고, 특정 결과를 겨냥한 베팅이 사실상 불가능해 손발이 묶였다는 것.

5일(현지시각) JP모간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동성 수치가 7.72 선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리스크가 고조된 데 따라 뉴욕증시가 연일 세 자릿수의 급등락을 보인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지난해 10 내외에서 등락했던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CBOE 변동성 지수(VIX)가 최근 20까지 뛴 것과도 대조적인 상황이다. 중국의 보복 관세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는 달러화조차 등락폭이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외환시장 역시 정책 리스크에 크게 휘둘렸다. JP모간이 집계하는 글로벌 환시 변동성 지수는 2월 중순 9를 상회, 1개월 사이 6.5에서 가파르게 치솟았다.

외환시장이 G2의 무역 마찰이 위험 수위에 이른 것과 때를 맞춰 정적을 연출하는 것은 트레이더들의 혼란을 드러내는 단면이라는 분석이다.

라피키 캐피탈의 스티븐 잉글랜더 리서치 및 전략 헤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은 중-미 무역 마찰의 부정적인 측면에 무게를 두는 반면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에 비중을 싣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라보뱅크의 재니 폴리 외환 전략가도 로이터와 인터뷰를 통해 “시장 전문가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 것인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 50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미국의 대중 수입 관세와 이에 상응하는 중국의 보복 관세가 계획대로 강행될 경우 해당 업계의 글로벌 공급망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양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제 펀더멘털 역시 작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정면으로 날을 세우며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연출한 양국은 대화를 타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해당 업계와 투자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무역전쟁 리스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포함한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에도 변동을 일으킬 수 있어 트레이더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확실성이 더욱 크다는 지적이다.

다만, 주요 투자은행(IB) 사이에 엔화 강세를 포함해 주요 통화에 대한 공통된 방향 예측이 없지 않다.

크레디트 스위스(CS)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및 호주 달러화에 대해 엔화를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무역전쟁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함께 주식시장 급등락에 따른 엔화의 투자 매력이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러셀 인베스트먼트 역시 정책 혼란이 지속될 경우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주가 낙폭에 따라 올해 달러/엔 환율이 90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