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수상한 흥신소'를 이제 전용관에서 즐기게 됐다.
공연기획사 EMF가 대학로의 중심 혜화역 1, 2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280석 규모의 '수상한 흥신소 전용관'을 오픈했다.
'수상한 흥신소'는 대학로 대표 창작연극으로, 2010년 초연 이후 100만 명의 누적관객을 모은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고시생 오상우와 그를 둘러싼 귀신들이 살아생전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상우가 대신 해결해주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낸 공연으로, 2탄과 3탄까지 공연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내용 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웃음과 감동이 함게하는 작품으로, 기발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력이 흥행 비결이다.
김갑균 극장감독은 "쾌적하고 규모 있는 전용관 극장에서 관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인터파크티켓,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E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