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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믹포럼] 북핵문제 달러는? '환율 전문가 한 자리에'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7:11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16:21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2018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 개최
'미국 달러 약세 전망과 세계경제' 주제 전문가 제언

[뉴스핌=김민경 기자] 뉴스핌은 10일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달러는?’을 주제로 ‘2018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했다.

케빈 앤더슨 SSGA 선임 매니징 디렉터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뉴스핌 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날 오후 세션은 케빈 앤더슨 박사(SSGA 선임 매니징 디렉터)의 미국 달러 약세 전망과 세계경제 진단으로 시작됐다. 케빈 앤더슨 박사는 "미국 경기가 회복된 것은 유가 하락 덕분"이라며 "광업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제조업도 활황 국면을 맞아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등 긍정적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더슨 박사는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가 변하면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방향을 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한국 원화대비 미 달러의 안정성이 영향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 후 외환 전문가들의 좌담이 이어졌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전무의 진행으로 케빈 앤더슨 박사, 오석태 한국SG증권 이코노미스트 본부장,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달러와 세계경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왼쪽부터), 오석태 한국SG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케빈 앤더슨 SSGA 선임 매니징 디렉터,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 전문가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오석태 한국SG증권 이코노미스트 본부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에 대해 약관 비관적으로 본다"며 "원화가 전통적으로 주식시장에 민감하기 때문에 미국 등 세계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인다면 보합세 내지는 소폭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환율은 늘 어렵다. 올해 역시 예상대로 가지 않는 흐름"이라며 "무역전쟁 이슈가 글로벌 통화에 미치는 영향은 뭘까 생각했을 때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결국 원화 약세로 다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앤더슨 박사는 어떤 자산에 투자해야 하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우리는 아직 주식시장에 비중확대를 가져가고 있다"며 "변동성이 앞으로 높아질 수 있지만 건전하다고 생각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운사이드를 방어해야 하지만 아직 시장에서 리스크 회피가 크게 일어나고 있진 않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포럼을 찾은 참가객들도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세계경제와 달러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을 들은 한 경희대학교 학생은 "올해 환율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세계 경제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면서 앞으로의 통화 정책을 전망하는 시간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핌은 이날 창간 15주년을 맞아 뉴스통신사 전환을 공식 선언한다. 포럼이 끝난 후 오후 5시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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