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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믹포럼] 美·中 무역전쟁 "당장 영향 없어도, 시장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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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2018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 개최
'미국 달러 약세 전망과 세계경제' 주제 전문가좌담 열려

[뉴스핌=양태훈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발발한다는 보도가 많지만, 곧바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미·중 무역 분쟁은 양자 간의 문제로 어느 누구에게도 혜택이 되지 않는다."

케빈 엔더슨 박사(SSGA 선임 매니징 디렉터)는 10일 뉴스핌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앤더슨 박사는 이날 '북핵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달러는?'을 주제로 열린 포럼 제2세션 '미국 달러 약세 전망과 세계경제 진단' 중 전문가좌담에 참석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이 환율 및 주식시장에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좌담에는 케빈 엔더슨 박사를 비롯해 오석태 한국SG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참여했다. 진행은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맡았다.

케빈 앤더슨 박사는 "현재 중국은 최대의 수출 대국으로 미국 행정 당국이 어디까지 압력을 가할 것인지 지켜봐야할 문제"라며 "양국의 무역관세 전쟁이 철강에서 기술이전까지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은 무역관세 전쟁이 거시적인 경제 이벤트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케빈 앤더슨 SSGA 선임 매니징 디렉터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뉴스핌 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다만 "양국의 무역전쟁은 장기적으로 동북아시아 등 특정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한국과 대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고 우려도 전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미중간의 무역 전쟁이 올해 환율 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최석원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환율 시장 전망은 앞으로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어떤 전략적인 선택을 하느냐가 관건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결국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시장에 압박을 주는 정도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기술력을 통한 글로벌 우위를 점하는 방식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중국이 부상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고, 실제 이를 우려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보인다"며 "당장 중국이 미국을 앞서겠다고 전면적으로 나서지는 않겠지만, 궁극적으로 이 싸움에서 중국이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문가좌담에서는 최근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움직임에 따른 미국과 북한의 관계 정상화와 남북관계 개선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다뤄졌다. 패널들은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이 당장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최석원 센터장은 "독일은 전격적인 통일이 이뤄져 굉장히 많은 단기적 자금소요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그 무렵 유럽연합이 형성되면서 비교적 통일이 순조로웠다"며 "우리나라는 독일과 달리 남북 간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는 단계로, 우리가 물건을 북한에 팔수도 있고 북한 근로자가 우리나라에 와서 근로를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석태 한국SG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판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그 다음에 얼마나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남북 간 실질적인 협상은 아무리 빨라도 몇 년이 걸린다고 판단, 실질적인 비핵화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치도 5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본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또 "북한과 남한의 경제협력 수준도 기존의 개성공단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베트남 등 다른 개도국에서 현지 투자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성공단 모델을 확대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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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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