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피해자 조사 받기 위해 출석
[뉴스핌=고홍주 기자] 삼성그룹 노조와해 문건 의혹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관계자가 검찰의 피해자 조사를 받는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은 1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저는 오늘 이곳에 이 검찰 조사에 들어가서 분노를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6000건 문건 하나하나에 대해서 진실을 말할 것이고 그 피해 사실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지난 9일 전국금속노조 관계자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삼성 측이 노조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피해 사례 등을 수집했다.
삼성그룹 노조와해 문건 의혹 관련,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관계자가 1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 고홍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