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환] 달러/원 하락세...트럼프 트위터 영향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10:34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10:34

금일 달러/원 환율 예상1065~1073원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으로 인해 하락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시26분 현재 전날보다 4.6원 하락한 1069.40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계속 금리를 올리고 있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은 환율 평가절하 게임을 하고 있다. 용납할 수 없다"고 한 발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자료=NH선물>

전일 발표된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6% 상승하며 전월(-0.1%)과 예상치(0.4%)를 모두 상회했다. 4월 주택시장지수는 69로 하락했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2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예상에 부합했다.

김현진 연구원은 달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일회성 경고였다는 점과 러시아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위험기피가 심화되지는 않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백악관이 미일 정상회담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밝혀 향후 진행 될 북한과의 회담 중 주요국의 공조가 이루어지며 잡음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됐다"고 말했다. 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로 이어지며 환율 하락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도 그는 외국인 배당 역송금 경계는 원화 강세폭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외국인 증시 동향 및 배당 수요 등을 주목하는 가운데 전일 환율 상승을 주도했던 역외 매수세가 단기 고점을 확인한 후 달러 매수 포지션 청산으로 이어지며 환율 하락 압력을 주도할 것"이라며 금일 달러/원 환율을 1065~1073원으로 예상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