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주한미군, 끝내 합의 무산된 사드 기지…"공개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대단체와 대화 어렵다 판단…필요한 조치 강구 예정"
합참 "남북정상회담 당일 키리졸브 연습, 일정대로 실시"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국방부는 주한미군이 반대단체 및 지역주민에게 사드기지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반영한다는 입장에서 (사드기지를) 공개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2일 군 장병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트레일러와 중장비 승합차 등 공사 장비를 반입하고 기지 내 굴착기, 불도저 등을 실어 나올 계획이었지만 사드 배치 반대 단체와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로 끝내 무산됐다. 이후 지역주민과 몇 차례 협의에 나섰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사드) <사진=블룸버그통신>

최 대변인은 "4월 12일에 반대 단체들과 국방부 간에는 대화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사드 기지 내에서 이루어지는 공사가 열악한 상황에 있는 장병들의 생활여건을 위한 것이면 허용하겠다고 말했다"라며 "당시 통행도 허용하겠다고 해 국방부는 그거에 합의하고, 대화에 기반해 다음 조치를 취했는데 그 이후에 또 주민들께서 요구하시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드 체계배치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고 또 투명성을 유지하고자 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대화를 통해서 원만하게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되고 있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최 대변인은 최근 평화군이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사드 문제에 소극적이냐는 것에 "그렇지는 않다"며 "국방부는 성주기지와 한미장병, 생활여건 또 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도로통행과 관련해 4월 12일에 반대단체와의 논의에서 기초해서 지금까지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반대 측에서 이번 개선공사가 사드체계의 작전 운용과 관련된 공사가 아니라 생활여건 개선공사의 안정이라는 것을 확인할 경우, 개선공사를 위한 도로 통행을 전면 보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라며 "국방부는 이런 입장에 기초해서 미국과 협의하에 이번 공사가 생활여건 개선공사에 한정된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반대 측에 이를 확인할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필요한 조치가 단기간 내 진행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것에 "시점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

또한 최 대변인은 사드 기지가 공개될 시 군사정보 누출 우려에 대해 "한미 간에 그 사안에 대해서 협의하고 있다"며 "공개가 결정되면 그때 여러 가지 보완조치를 해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는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 당일 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을 변함없이 진행하냐'는 질문에 "금년도 키리졸브 연습 기간은 한미가 계획한 연습 목표와 성과 달성을 위해서 양측이 협의한 일정대로 실시 예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한미 양측은 키리졸브 훈련을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 실장은 이어 "남북정상회담이 실시되는 당일 키리졸브 연습 시행 여부는 다음 주부터 예정된 한미 연합연습을 통해서 한미가 계획한 목표와 성과 달성 등을 고려해서 한미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