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종전? 증시 관전법-下] 남북경협株 또 급등…"조심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너도나도 일제히 상한가...기업 이익 개선 여부 확인해야"

[서울=뉴스핌] 이광수 김양섭 우수연기자 =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성공단 입주 기업과 금강산 관광 관련 종목 등 남북경협주들이 급등세다.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들이 현재까지는 기대감만으로 상승했다며 정상회담 결과가 실제 경제적 협력으로 이어지는지를 따져본뒤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19일 오후 3시 현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북경협 테마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대시멘트(29.75%)와 남광토건(29.93%), 이화공영(30%), 성신양회(29.95%), 특수건설(29.93%), 남화토건(30%)등 건설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밖에도 인디에프(17%), 좋은사람들(23.1%), 자연과환경(23.50%), 다스코(26.09%), 누리플랜(18.04%) 등의 종목에 대거 매수가 몰렸다.

이들 종목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 종전을 언급하며 전날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또 이날 정부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정전선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한층 불이 붙었다. 

◆ 기업 펀더멘탈 개선 여부 확인해야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이 실제 이들 기업의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남북경협주의 급등에 대해 "말 그대로 테마"라며 "아직 (회담의 내용과 관련해) 새로운 팩트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감만으로 상승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역시 남북경협주와 관련해서는 "실제 기업의 펀더멘탈 개선에 얼마나 반영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현실이 크게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하게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시장 반응은 회담의 불확실성한 결과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전날 외국인의 매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려있는 것도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18일 내외신 기자들에게 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집'을 공개했다. 내외신 기자들이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관련 방송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건설 관련株 테마주 처음 등장…"여전히 저평가" 

다만 남북경협주 중에선 SOC(사회간접자본)관련 종목이 추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슈퍼개미 김정환씨는 "한번의 테마로 끝나지 않고 실체가 있는 SCO 관련종목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시멘트주들이 최근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씨 역시 앞선 리서치센터장의 조언처럼 "실적 등 실체가 있는 종목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퍼개미 이정윤 세무사는 "과거에는 지원 개념으로 비료와 개성공단 관련주들이었는데 이번에 건설관련주는 처음 나온 테마로 본다"며 "작은 토건 관련주들이 시멘트와 건설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미-중무역 갈등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됐다. 구 센터장은 "아직은 시장에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미-중무역갈등이 진행되고 있어 이를 염두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이 좋아도 그동안 주가에 반영이 잘 안됐던 종목들은 이번 기회에 밸류에이션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결국 기본 펀더멘탈이 괜찮은 주식은 앞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gwangsu@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