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국GM 노사 '경영정상화' 잠정합의..."법정관리 피했다"(상보)

기사입력 : 2018년04월23일 16:18

최종수정 : 2018년04월23일 16:31

노사, 신차 배정 복리후생비 절감 등 합의
군산공장 근로자 680명 추가 희망퇴직 실시

[부평=뉴스핌] 전민준 기자=법정관리 위기까지 몰렸던 한국지엠(GM) 노사가 비용 절감과 군산공장 근로자 고용 문제 해결 등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에 23일 잠정 합의했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새벽 4시 50분에 시작해 오후 4시3분까지 약 12시간 이어진 ‘제14차 교섭’에서 군산공장 고용 문제와 신차 배정, 복리후생비 절감 등의 자구 노력을 담은 노사합의서를 채택했다.

합의서에는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추가로 실시하되, 무급휴직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희망퇴직 후 잔류인원은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으로 각각 전환배치할 예정이다. 잔류인원에 대한 전환배치는 희망퇴직 종료 시점에 노사가 별도로 합의하기로 했다.

노조 측이 지속적으로 제시한 미래발전방안과 관련해 사측은 부평공장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창원공장에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신차 배치를 확약했다.

이 중 부평공장엔 소형SUV 뿐만 아니라 말리부(중형 세단)을 대체할 후속모델 물량 확보를 위해 ‘부평2공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창원공장 경우 경차 스파크 단일 모델로 4년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해 당초 배치시점인 2022년보다 1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다.

비용절감 방안에 대해선 법정휴가와 상여금 지급 방법 , 귀성여비 및 휴가비, 학자금, 임직원 차량 할인 등 일부 복리 후생성 항목들에 대한 단체협약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사무직 승진 미실시, 적치 미사용 고정연차에 등에 대한 별도 제시안에 합의하기로 했다.

한국GM 경영진은 ‘미래발전위원회’를 설치, 경영 정상화 계획에 따른 경과를 노조와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GM 부평공장 홍보관.<사진=전민준 기자>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