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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최상위 ‘AAA’ 유지

기사입력 : 2018년04월26일 07:56

최종수정 : 2018년04월26일 07:57

"미국 경제 특출나게 견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상위 수준인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이 후퇴하긴 했지만, 경제가 특출나게(exceptional)’ 견실하다면서 ‘AAA’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달 9일 미 의회예산처(CBO)는 작년 12월 통과된 감세안으로 몇 년 안에 미국의 적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무디스는 미국의 연방예산적자가 중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견실한 경제가 적자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3대 신용평가사 중 스탠다드앤푸어스(S&P)만이 미국의 등급을 최고에서 한 단계 낮은 ‘AA+’로 유지하고 있다. S&P는 지난 2011년 8월 미국 정부의 부채 상황을 지적하며 사상 최초로 미국 등급을 AAA에서 한 단계 강등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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