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류현진, 역전타 못지킨 LA다저스 ‘4승 무산’... SF전 7K 2실점 ‘ERA 2.22’

기사입력 : 2018년04월28일 14:07

최종수정 : 2018년04월28일 14:0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류현진의 시즌 4승이 불발됐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1)은 4월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전에 선발 등판, 5.2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계투진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류현진의 시즌 4승이 계투진의 불쇼로 무산됐다.<사진= AP/뉴시스>

이날 류현진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에 아웃카운트 하나가 부족, 평균자책점은 1.99에서 2.22로 조금 올랐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4월 성적을 거뒀다. 2013년 6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35, 2014년에는 5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33이었다. 이후 팔꿈찌 수술 등으로 잠시 쉰 류현진은 지난해 4월에는 5경기서 1승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2회 잠깐 흔들렸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던진 시속 132㎞ 체인지업이 중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2사 후에는 브랜던 크로퍼드에게 던진 시속 121㎞ 커브가 다시 우월 솔로포가 됐다.

3회부터 깔끔한 피칭을 이어나간 뒤 4회에는 직접 타자로 나서 역전타를 쳐냈다. 야스마니 그래달과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엮은 1사 2,3루서 홀랜드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44㎞ 싱킹 패스트볼을 힘껏 내리쳤다. 이 타구는 3루수 옆을 쏜살같이 빠져 나갔고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류현진의 데뷔 첫 멀티 타점이다. 

4회에도 삼자범퇴로 타선을 제압한 류현진은 5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선두타자 오스틴 잭슨과 크로포드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뒤 대타 오스틴 슬래터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에는 번트를 성공시켰다. 무사 1루에서 침착하게 번트를 대,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류현진은 허벅지에 공을 맞아 교체됐다.
6회말 패닉을 3루수 땅볼, 맥커친을 삼진으로 돌려세운후 포지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포지의 타구는 류현진의 엉덩이에 맞고 안타로 이어졌다. 다저스 필즈를 구원 등판시켰고 후속타자 롱고리아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다저스 세 번째 투수 토니 싱그라니가 에르난데스와 대타 톰린슨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 4-4 동점이 돼 류현진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키지 못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