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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원석. 9회 결승포... LG 트윈스 9연승 막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29일 17:57

최종수정 : 2018년04월29일 18: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원석의 날이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4월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결승포 포함 4안타를 작성한 이원석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사진= 뉴시스>

삼성 라이온즈가 초반 점수차를 뒤집고 9회 이원석의 역전포로 승리했다. 여기에 김헌곤은 투런포를 추가, 점수를 더했다.

이원석은 5-5로 맞선 9회초 1사후 김지용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이원석은 이날 홈런 포함해 4안타 4타점으로 6득점중 4점을 올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5회와 6회 적시타를 쳐낸데 이어 9회에는 결승 솔로 홈런을 장식했다.

삼성은 0-5로 뒤지다 5회 2득점, 6회 3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2회말 유강남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3회말에는 박용택, 김현수,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낸 뒤 윤대영의 2루타와 삼성 포수 강민호의 실책 등으로 4-0으로 점수를 벌린 뒤 4회 1점을 추가했다.

5회 2득점 대역전극의 서막을 열었다. 윌슨을 상대로 이원석과 러프의 적시타로 점수를 채웠다. 6회초에는 김상수의 적시타와 이원석의 2타점 동점 2루타로 승부를 5-5 원점으로돌렸다.

9회, 홈런 2방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장필준을 세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LG는 9회말 김현수가 2루타를 쳐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돌아섰다. LG는 팀 최다 10연승에 2경기를 남기고 연승행진을 멈춘 순간이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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