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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 주한외교단 앞에서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15:03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15:03

"남북정상회담 결과 국제사회와 공유, 실행 위한 국제적 협력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3일 주한외교단을 초청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다.

강 장관은 이날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이같은 행사를 열 예정이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행사는 2018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공고히 하고자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형석 기자 leehs@

노 대변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알리고,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쿠바 아바나에서 개최되는 제37차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ECLAC 에끌락) 총회에 참석해 정부의 외교 다변화에 나선다. '불평등의 비효율성'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중남미 경제와 사회발전을 위한 ECLAC의 다양한 활동과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노 대변인은 "이번 총회 참석은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를 위해 중남미 국가와 지역기구들과의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 강 장관의 미국 방문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노 대변인은 "미국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조속히 방문을 추진하고자 지금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답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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