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라민 카림루·애나 오번 "고은성과 특별한 듀엣 무대…한국 배우들 자질과 능력 대단"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15:57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15:57

'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 기념 콘서트 위해 방한

[사진=블루스테이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 기념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 배우 라민 카림루와 애나 오번이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수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라민 카림루와 애나 오번은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인터뷰를 갖고 전날 열린 '웨버 갈라 콘서트'와 오는 4-6일 열리는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에 참여하는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라민 카림루는 "한국의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는 굉장히 놀라운 광경이었다. 그들의 자질과 능력을 높게 사고 싶다. 도대체 어떤 물을 마시길래 그렇게 훌륭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과 웨스트엔드 이후로 가장 크게 발전하고 있는 뮤지컬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발전 가능성을 높이 산다. 어디에서보다도 크게 환대해준 관객들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고 첫 한국 갈라 콘서트를 마친 감회를 밝혔다.

애나 오번은 특히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뮤지컬 '선셋 블루바드'의 넘버 'Too Much in Love to Care(걱정하기엔 너무 사랑해)'를 한국의 배우 고은성과 함께 듀엣으로 소화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애나는 "너무나 특별한 시간이었다. 고은성 배우는 굉장히 훌륭한 목소리와 뛰어난 자질을 가진 배우였다. 연습 때부터 즐겁게 작업을 했고 무대 위에서도 정말 즐겁게 함께 했다"면서 고은성과의 호흡에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선셋 블루바드'는 라민 카림루가 웨버의 작품 중 최초로 출연했던 작품으로 그에게도 의미가 깊다. 그는 "한국에서 공연해도 성공적으로 잘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라민과 애나는 "라민과 고은성이 더블 캐스트를 하고 애나와 차지연이 또 무대에 참여한다면 정말 좋은 공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두 번째로 내한한 라민 카림루와 웨버의 뮤즈 애나 오번이 함께 하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 기념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