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술전시

속보

더보기

하늘과 예술이 소통하는 원주 ‘뮤지엄 산’으로 떠나는 봄 가족여행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16:54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17:54

문체부·관광공사, 봄 여행주간 맞아 7가족 선정 TV속 촬영지 여행

[원주=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3일 2차 TV속 촬영지 여행지인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으로 일곱 가족이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과 여행을 떠났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희망하는 3~4인 가족 대상으로 모집한 이번 뮤지엄 산 여행은 총 56가족이 지원해 7가족이 선정됐다.

[원주=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소금산 출렁다리 youz@newspim.com

우아한 여행가족이라는 테마를 붙인 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는 하늘 길을 걷는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가족들을 이끌었다. 450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다. 비와 우박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였지만 참여한 가족 모두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너는 체험을 즐겼다.

김태영 매니저는 “날씨가 좋든 비가 오든 여행은 이렇게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더욱 재밌는 것”이라며 “여행에 와서 ‘우아’하는 감탄만 하면서 즐거운 여행을 하자고 우아한 여행이라고 콘셉트를 정했다”고 말했다.

[원주=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가 뮤지엄 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youz@newspim.com

가족들은 이어 하늘과 예술이 소통하는 공간 ‘뮤지엄 산’으로 이동해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의 위대함을 몸소 체험했다. 파주석을 이용한 돌 벽면이 멋스러운 뮤지엄 산은 배우 공유가 나오는 커피 광고와 이제훈, 신민아가 주연이었던 ‘내일 그대와’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뮤지엄 산은 파주석이 가장 많이 쓰인 건축물로 시멘트, 물, 해미석 등이 어우러진 모습이 가치가 있다. 가족과 함께한 여행객들에게는 조화로운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찾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원주=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유현준 교수 youz@newspim.com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뮤지엄 산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알쓸신잡에 나온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뮤지엄 산과 안도 다다오에 관한 설명과 함께 한국의 전통·현대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냈다.

유 교수는 “현대 건축에 관해서 학교를 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며 “가족여행객이 모인 만큼 학교 건축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학교의 건축 양식이 곧 아이들의 생활, 창의력, 친구관계까지 달라지게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을 천고가 높은 곳에서 놀게 하고 저층이고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야 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운동장, 자연을 접할 수 있게 해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주=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뮤지엄 산 youz@newspim.com

이번 2차 TV속 촬영지 여행에서는 뮤지엄 산 최용준 학예실장의 뮤지엄 산 설명, 공예품 만들기 체험과 전문가가 찍어주는 TV속 촬영지에서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