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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삼일회계·율촌 출신 김애경 감사 선임…창립 후 첫 여성 감사

기사입력 : 2018년05월04일 08:32

최종수정 : 2018년05월04일 08:38

BC카드 출신 변호사 겸 공인회계사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KOTRA(사장 권평오) 신임 감사로 1962년 설립 이후 첫 여성감사가 선임됐다.

김애경 KOTRA 감사 <사진=KOTRA>

KOTRA는 김애경 전 BC카드 컴플라이언스 실장이 26대 감사로 부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애경 신임 감사는 동덕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미국 로스쿨에서 학위과정(J.D.와 LL.M.)을 마쳤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와 미국 공인회계사(AICPA)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국내 삼일회계법인 및 법무법인 율촌을 거쳐 2015년부터는 비씨카드 컴플라이언스 실장으로 재직했다.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로서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감사 업무에 전문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평판이다.

KOTRA는 "김애경 감사가 법과 회계분야의 전문적 소양과 기업 내부통제체계와 관련한 다양한 실무경력을 갖춘 만큼 첫 여성감사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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