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흥국 펀드 자금 '썰물' 美 금리 충격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머징마켓 채권펀드 16개월래 처음으로 2주 연속 '팔자'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머징마켓 채권펀드에서 2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2016년 이후 처음 발생한 일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투자자들이 적극 반영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풀이된다.

해당 지역의 통화 역시 ‘팔자’에 시달렸고, 주식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됐지만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브라질 헤알화 <사진=블룸버그>

4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EPFR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한 주 사이 글로벌 이머징마켓 채권펀드에서 1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으로 금융시장에 혼란에 빠졌던 지난 2월 이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또 해당 펀드는 16개월만에 처음으로 2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미국 금리와 달러화 상승이 신흥국 기업들의 회사채 차환 발행이나 상환 리스크를 높인다는 관측이 ‘팔자’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이머징마켓 자산에 대한 매도 공세가 거센 가운데 해당 지역의 통화 역시 가파르게 하락했다. JP모간에 따르면 이머징마켓 통화는 지난 4월 초 이후 달러화에 대해 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달러화는 글로벌 주요국 통화에 대해 2.7% 상승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불과 2주 사이 기준금리를 3%포인트 인상하는 과격한 행보를 취했지만 페소화의 사상 최저치 하락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가 한층 더 냉각됐다.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4월 이후 달러화에 대해 9.4% 급락했다. 낙폭은 대부분 최근 한 주 사이 발생했다.

브라질 헤알화 역시 같은 기간 6.3% 급락했고, 멕시코 페소화가 4.6% 내리는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 동반 하락했다.

미국 금리와 달러화 상승으로 인해 이머징마켓의 자산이 기류 변화를 맞을 것이라는 데 월가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UBS 애셋 매니지먼트의 페데리코 칸 신흥국 채권 헤드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지난해에는 모든 상황이 이머징마켓 자산에 우호적이었지만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0%를 뚫고 오른 데 따라 투자자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며 “신흥국 자산시장으로 글로벌 자금이 재유입되기 위해서는 미국 금리가 안정되는 모습이 확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 4월 하순 고점을 기준으로 연초 이후 60bp 치솟았다.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2.5% 선을 밟으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월가는 이번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금리 인상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한편 이머징마켓 주식펀드는 지난 한 주 사이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하지만 유입 규모가 3억3300만달러로 지난 1월 기록한 고점 53억달러에서 크게 축소됐다.

FTSE 이머징마켓 지수는 지난 1월 고점 대비 11% 급락했다. 모간 스탠리를 포함한 일부 투자은행(IB)은 신흥국 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