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49)씨 일당의 추가 범죄가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7일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 17~18일 이틀간 총 676개 기사에 달린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해 210만여회 부정 클릭한 범죄사실을 추가로 인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조직 전반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해 경공모 회원 가운데 핵심 인물 21명을 추가로 입건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되었다. 2018.05.04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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