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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李대통령, 伊 국빈 방문…AI·교역·투자 성과 안고 "더 깊은 우정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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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이탈리아와 관계를 격상했다.
  • 한-이탈리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 AI·양자·교역 투자 협력 확대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6년만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2028년까지 AI 등 8개 분야 공동 연구과제 지원
이탈리아 상·하원 의장 면담 예정
마타렐라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 참석 일정도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양국은 또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채택해 이번 회담을 통해 체결한 양해각서(MOU)와 인공지능(AI), 양자산업, 교역·투자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점검키로 했다.

이재명(왼쪽)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뜻 깊어"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취임 후 첫 유럽순방으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이탈리아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26년만에 국빈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측은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전투기 호위 비행과 공식 환영식 등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췄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에 저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외교관계가 8년 만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가 국제질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복합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공동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로마 공화정을 대표하는 정치가 키케로의 '진정한 우정은 선한 자들 사이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라는 격언을 언급하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공유하는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양국이 앞으로도 손을 맞잡고, 더 깊은 우정을 이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도 했다.

정상회담 직후 이어진 공동언론발표에서는 이번 회담의 성과가 소개됐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채택하는 '첨단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에 관한 MOU'는 인공지능, 양자산업, 6세대 이동통신, 첨단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고도화할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한-이탈리아 양국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AI, 첨단 바이오, 우주·해양·항공,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8개 분야의 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양국의 우주청은 지난해 체결한 협력 MOU를 근거로 위성의 궤도와 위치를 함께 추적하며 위험을 공동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가고 있다"고 알렸다.

이재명(왼쪽)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초감가상각제도 언급…"불리한 요건 해소"

양국 간 교역·투자 협력에 대해 이 대통령은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탈리아가 새로 도입하면서 한국 기업에 불확실성이 우려되는 '초감가상각제도'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언급했다. 초감가상각제도는 기업이 신규 설비를 도입할 때 실제 구매가보다 높은 금액을 비용으로 인정해 법인세 부담을 줄이는 투자 촉진 제도다. 제도 도입 초기 적용 대상을 EU산으로 한정지어 한국 기업이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한국을 찾은 멜로니 총리께 우리 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관해 의견을 전달드렸다"며 "이탈리아 정부와 의회가 기민하게 대응해 주신 덕분에 최근 우리 기업에 대한 불리한 요건이 해소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과 관련해 "최근 중동 전쟁에서 비롯된 공급망 위기를 겪으며, 우리는 우방국 간 공조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며 "한-이탈리아 양국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함께 도모하며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상·하원 의장을 각각 만난다. 무명용사의 묘도 참배하며 헌화하고 저녁에는 마타렐라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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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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