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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서지영·박혜나·안시하 등 7인 캐릭터 포스터 추가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10:07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0:07

서지영·박혜나·안시하·이지혜·이희정·김대종·이정수 포스터 공개
6월 2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공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7인 캐릭터 포스터 [사진=쇼온컴퍼니]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새로운 7인 캐릭터 포스터가 추가 공개됐다.

배우 서지영, 박혜나, 안시하, 이지혜, 이희정, 김대종, 이정수의 모습이 담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 제작 ㈜뉴컨텐츠컴퍼니)의 드라마틱한 캐릭터 포스터가 9일 공개됐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엘렌 역을 맡은 배우 박혜나(왼), 서지영 [사진=쇼온컴퍼니]

극 중 '엘렌' 역을 맡은 서지영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듯한 아련한 눈빛으로 완벽하게 변신했고, 또다른 '엘렌' 박혜나는 우아한 미소 속 옅게 비치는 슬픔을 그대로 담아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기품 있는 연기로 초연부터 '엘렌' 역으로 활약한 서지영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박혜나는 우아한 성품을 가진 '엘렌'과 그와 대비되는 '에바' 역으로 열연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줄리아 역의 배우 안시하(왼), 이지혜 [사진=쇼온컴퍼니]

'줄리아' 역을 맡은 배우 안시하는 특유의 청초한 매력으로 극 중 '빅터'의 약혼녀로서 그를 염려하는 감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배우 이지혜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줄리아'의 매력을 표현했다.

지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출연작에서 존재감을 입증해온 안시하와 이지혜는 순수하고 다정한 성격의 '줄리아'와 격투장의 하녀로 밑바닥 인생을 사는 '까뜨린느'를 오가며 복잡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슈테판 역의 배우 이희정, 룽게 역의 김대종, 이정수(왼쪽부터) [사진=쇼온컴퍼니]

또 근엄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배우 이희정은 제네바의 사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으로 무게감을 더했다. 초연부터 원캐스트로 '슈테판'을 열연해온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대종은 오랫동안 '빅터'를 보좌해온 집사 '룽게'의 여유로운 모습을 옅은 미소로 담아냈고, 배우 이정수는 굳게 다문 입과 강렬한 눈빛으로 또다른 '룽게'를 표현해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6월 2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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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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