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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은경 환경부 장관 "실내에서 1회용컵 전면 사용금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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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대형슈퍼 일회용봉투 사용금지, 부과금 의미있게 상향"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0일 "(커피전문점 등) 실내에서 1회용컵을 사용하는 것은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날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은경 장관은 "실행은 대형업체와 또 중소업체를 차등을 두어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실내에서는 일단 일회용컵이나 플라스틱 용기는 쓰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10년 전에도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했으나 실패했다는 지적에 김 장관은 "10년전 사용되었던 일회용품 보증금 제도는 보증금을 반환받도록 할 때 시민들의 편의가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어디에서나 쉽게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체계들을 마련하고, 받은 보증금은 매장에서 관리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관리하면서 재활용촉진 쪽으로 쓰일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대형마트에서 일회용봉투 사용금지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과금을 상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상시 점검하는 체계를 만들어서 (일회용봉투 사용이) 적발되면 부과금을 물리겠다"면서 "부과금이 굉장히 낮아 5만원~10만원밖에 안 되는데 이것도 의미 있게 상향하는 방안을 법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사진=환경부>

다음은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일문일답.

-이미 기존 규제가 비닐봉지 무상제공 금지가 돼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았는데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분기별로 실행상황을 점검해서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들을 의무로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텀블러 가져왔을 때 10% 할인하고 이런 내용들은 실제로 합의가 된 내용인지
▲텀블러를 가져가는 경우 가격할인을 해주기로 한 것은 합의가 된 부분이다. 10% 정도의 가격 혜택을 주는 것은 합의를 했다.

-실내에서 커피 마실 때에도 1회용 커피컵 사용하는 문제 지적이 됐다
▲실내에서 1회용컵을 사용하는 것은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다만 실행은 이게 대형업체와 또 중소는 차등을 두어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실내에서는 일단 일회용컵이나 플라스틱 용기는 쓰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크게 잡았다.

-현재 재활용률이 34%라고 돼있는데 공식적인 수치로는 60%까지 나온 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조사를 다시 한 건지
▲실제로 지금 재활용 부분에 다양한 수치들이 있다. 폐비닐 또는 플라스틱과 비닐을 합쳤을 경우 이렇게 통계치가 다 다르다. 이번에 대책을 마련하면서 굉장히 구체적으로 실제로 재추산을 해서 만든 통계치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당장 3~4년만에 비닐봉투와 일회용컵 사용량을 35% 줄인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도출된 건지 아니면 막연한 목표치인 건지
▲저희가 각 품목별 또는 업체별 발생량들은 다 (계산)했다. 저희가 1차 자발적 협약을 통해 갈 수 있는 방법, 두 번째 단계 법제도를 통해 강제하는 단계, 이런 단계들을 다 계산을 해서 이 근거치를 추정한 것이다.

-지자체에 대한 언급이 너무 없는 게 아닌가
▲사실은 폐기물처리의 기본 책임은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사무에 속한다. 전체적인 항목별 이행 담당에서는 지자체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지자체가 이행하는 것을 담보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지자체가 역할을 할 때 안 할 때를 다 평가해 지자체 정부평가방법에 반영해 전체적인 실행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EPR 지원금은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EPR 지원금은 운영협의체가 협의해서 결정을 하도록 돼있다. 품목을 늘이거나 분담금의 비율을 높이거나 하는 것들을 포함해 지금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생량을 2030년까지 50% 줄이겠다고 했는데 2030년이면 앞으로 12년 정도 남았는데, 중간단계별 목표치가 있는지
▲단계적으로는 우선 2025년을 35%를 목표로 하고 전체적으로 커버를 그려서 그걸 계획들을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대형마트·대형슈퍼에서 일회용봉투를 사용금지한다고 했는데 현재도 자발적 협약에 의해서 사용이 안 되고 있다. 앞으로 바뀌는 거는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상시로 점검하는 체계들을 만들어서 적발이 되면 부과금을 물리겠다. 부과금이 지금 굉장히 낮아 5만 원, 10만 원 이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이것도 의미 있게 상향하는 방안을 지금 법안으로 준비하고 있다.

-단독주택 분리배출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부지를 확보하거나 인력을 확보해야 되는데
▲예를 들어 '우리동네 마당' 사업 등을 지원중이다. 지역에 계시는 노인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배출되는 시점에 나와 정확하게 분리하도록 배출하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는것. 지금 시간당 임금을 들여서 하는 방법들을 지금 지원하고 있다. 부지는 지자체의 상황에 따라서 어느 곳에서는 장소나 시설이 더 필요할 수도 있고, 어느 곳에서는 장소나 시설보다는 사람들 행동을 바꾸는 이러한 것들이 훨씬 중요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지자체와 협의하면서 각각에 맞는 지원방안들을 마련할 것이다.

-재생원료를 구매 · 비축한다고 했는데, 정부가 이렇게 재생원료 시장에 개입하는 게 타당한지와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재활용품 비닐 수거거부는 시장에만 맡겨져 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방향이라고 본다. 실제로 4월에 제지회사들이 우선구매들을 하게해서 가격 하락을 일시적으로 막았다. 효과가 있다고 보여진다.

-일회용품 보증금 제도는 과거에 한번 도입을 했다가 실패를 해서 했었던 제도로 알고 있는데
▲10년전 사용되었던 일회용품 보증금 제도는 보증금을 받아 처리하는 뒷단의 제도들이 별로 좋지 않았다. 보증금을 반환받도록 할 때 시민들의 편의가 고려되지 않았다. 이런 부분들은 다 저희가 보완을 해서 어디에서나 쉽게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체계들을 마련하는 것과, 보증금을 받아놓은 것들을 매장에서 관리하지 않고 제3에서 관리하면서 이것들이 재활용촉진 쪽으로 쓰일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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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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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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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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