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라돈침대’ 공포에 방사능측정기 매출 한 달새 10배 급증

기사입력 : 2018년05월21일 17:54

최종수정 : 2018년05월21일 17:54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대진침대에서 촉발된 라돈 사태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가정용 방사능측정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된 것이 밝혀진 이달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방사능측정기 누적 매출은 전월대비 약 975% 급증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1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월 평균 방사능측정기 판매 수량이 약 50건 이하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월에만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주문 수요가 급증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정도다.

주요 상품으로는 에프티랩의 ‘라돈아이’, ‘라돈아이 플러스’ 2가지 상품이 5월 누적 판매량의 약 89%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국내외 기준치 검출을 위한 측정범위에 적합한 가정용으로서 20만원대 '라돈아이'가 7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방사능측정기는 기존에 매출이 크게 변동이 있거나 판매가 활발하던 상품이 아니나 최근 라돈 검출 매트리스로 인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라며 “생활 속에서 방사능, 화학 물질 등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방사능측정기 판매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누리가격비교에서 판매 중인 에프티랩 라돈아이<사진=써머스플랫폼>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