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세종시에 첫 해외투자 유치..싱가포르 제약회사 입주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5:56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16:13

PBR, 세종테크밸리에 433억원 투자..㈜앱테론 설립
행복청, 외국인 투자구역 지정 추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종시에 싱가포르계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앱테론(Abtheron)사가 입주한다.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현지에서 바이오연구소 프레스티지 바이오리서치(PBR)와 세종테크밸리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프레스티지 바이오리서치(PBR)와 세종테크밸리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행복청>

이번 협약으로 PBR사는 오는 2022년까지 세종테크밸리 내 부지 1만3000㎡에 4100만달러(433억원)를 투자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앱테론사를 설립한다. 

행복청은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하고 행정 지원에 나선다. 

PBR사는 싱가포르 정부가 투자한 연구기관으로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국제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기업인 프레스티지 바이오제약㈜의 바이오시밀러 공장 건설에도 5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외국인 투자기업인 ㈜앱테론사는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와 바이오의약품 품질시험업(CRO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총 3850억원을 투입하고 2027년까지 12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세종테크밸리 내 싱가포르계 바이오기업 설립은 행복도시 최초의 외국기업 투자사례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우수한 국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해 공동캠퍼스와 함께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학연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이번 MOU 체결 후속조치로 외투지역 지정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