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히타치, 영국 원전 사업 계속 진행...英 정부가 2조엔 지원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08:01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09: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히타치(日立)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29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5월 초 3조엔(약 30조원) 규모로 불어난 사업비 중 2조엔 이상을 저리 융자하는 지원책을 제안했으며, 히타치는 이를 통해 자금 조달 측면에서 어느 정도 목표가 섰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히타치는 영국 남서부에 있는 앵글시(Anglesea) 섬에 원전 2기를 건설, 오는 202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현지 사업회사를 890억엔에 매수했으며, 약 2000억엔을 투입해 원자로 설계와 공사 준비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총 사업비가 3조엔 규모로 늘어난 가운데 영국 정부와 출자 금액 등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면서 사업 백지화까지 제기됐다. 이에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히타치 회장이 최종 담판을 짓기 위해 지난달 테리사 메이 총리와 직접 만나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영국 정부의 이번 제안은 히타치 입장에서는 낮은 이자로 대출이 가능한 데다, 만약 사업에 손실이 나도 대출에 대한 리스크를 영국 측이 떠안게 되므로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나머지 9000억엔에 대해서도 영국의 정부·기업연합이 약 3000억엔을 출자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히타치가 영국 원전 사업을 계속할 방침을 확인했다. [사진=히타치]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