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강남 오피스텔 경비원 2명 살해 2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08:17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13:22

[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서 경비원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28)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오후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로고 /윤용민 기자 nowym@

강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께 자신이 거주하는 강남구 세곡동 한 오피스텔 내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두 경비원은 처남·매부 사이다.

강씨는 범행 직후 인근의 파출소를 찾아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해 긴급체포됐다. 체포 당시 강씨가 메고 있던 가방에선 손도끼와 범행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들어있었다.

강씨는 경찰에서 "정신병으로 약을 먹어왔고 계속 환청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실제 환청과 환각에 의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now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