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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29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08:44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08:44

北 김창선-美 헤이긴 싱가포르 도착...북미정상회담 일정·의전 협의
트럼프-아베, 북미회담 前 정상회담...北 비핵화 공조 확인 차원
20대 전반기 국회 마무리…6.13지방선거 레이스 본격화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8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미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이날 밝혔습니다.

또 비핵화 등 북미정상회담 핵심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북미 양측 판문점 실무회담이 오늘 재개됩니다. 두 정상의 이동과 의전 문제 등을 논의할 실무 접촉도 싱가포르에서 시작되구요.

20대 전반기 국회가 전날 본회의를 끝으로 주요 일정을 마치면서 정치권은 6·13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5월 임시국회는 오는 31일까지이지만 이후 본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아 사실상 5월 국회는 마무리 수순입니다.

전반기 국회가 막을 내리면서 정치권은 15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레이스에 일제히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김창선-美헤이긴 싱가포르 도착...오늘 북미정상회담 일정·의전 협의/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의 의전 등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양측 대표단이 28일 싱가포르에 잇달아 입국했다.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대표단 8명이 탑승한 베이징발 항공편은 이날 밤 10시 40분(현지시간)께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아베, 북미회담 前 회담 하기로…"북핵 완전한 해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미·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이날 밝혔다.

-북미 판문점 실무회담, 이르면 오늘 재개...'비핵화' 줄다리기/ytn
비핵화 등 북미 정상회담 핵심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북미 양측 판문점 실무회담이 오늘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바로보기 폼페이오 "북미 합의안, 의회 동의 받아 北 안전 영구 보장할 것"/뉴스핌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의 국무부 새해 예산안 심의에서 “우리가 (합의에) 성공하면 그렇게 하는 게 적절한 일이라고 본다"고 말함. 이는 그동안 미 행정부의 교체에 따라 바뀌었던 미국의 대북 합의안의 사실상 보장을 뜻하는 것으로. 북한이 요구하는 믿을 수 있는 체제안전 보장책이 될 수 잇음.

-성김-최선희, 판문점 협상 이틀만에 ‘비핵화 로드맵’ 급진전/동아일보
북-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양측의 베테랑 실무 협상팀이 전날에 이어 28일에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만나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해 ‘긍정적인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합의문 초안을 작성할 경우 북측 실무 총책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이번 주 내로 미 워싱턴을 방문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하며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막바지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전반기 국회 마무리…지방선거 레이스 본격화/뉴스1
20대 전반기 국회가 전날(28일) 본회의를 끝으로 주요 일정을 마치면서 정치권은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에 일제히 뛰어든다.

-추미애 '한반도 평화' 주제로 외신기자 간담회/연합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9일 외신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한반도 평화 흐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선택 6.13]'나홀로 배낭' 행보서 300명 원팀 유세… 달라진 박원순 선거운동, 왜?/이데일리
“나는 민주당의 야전 사령관이다. 서울 25개 구청장 후보와 국회의원 재보궐 후보, 시·구의원 후보가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사상 최초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 방식이 확 달라졌다.

-김문수 “규제투성이 재개발-재건축 정책 개선, 안철수와 단일화 생각안해… 그냥 간다”/동아
6·13지방선거에 나선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사진)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시정을 ‘사회주의식 하향평준화’라고 집중 공격했다.

▶뉴스 바로보기 與 "판문점 결의안 무산…한국당 협력은커녕 훼방만"/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은 28일 ‘4.27 판문점 선언’ 지지결의안이 본회의 채택이 불발된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은 국가 중대사에 협력은커녕 훼방을 놓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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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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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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