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비용 일부 부담

기사입력 : 2018년06월03일 00:47

최종수정 : 2018년06월03일 10:4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싱가포르 정부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에 들어가는 비용 일부를 부담할 것이라고 응 엥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응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가 북미 정상회담의 비용 일부를 부담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역사적인 회담에서 작은 역할을 하기 위해 감당하려는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회담 의전·경호 등 협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박비 등 일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정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이번 주 싱가포르 중심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풀러튼(The Fullerton)’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부장은 싱가포르에서 미국 측과 진행 중인 협상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들과 관료들은 아직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이벤트를 다수 개최해 온 호텔 등 다수의 장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회담 장소로는 샹그릴라호텔(Shangri-la Hotel)과 센토사섬의 카펠라(Capella) 호텔 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