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홍형곤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오후(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와 김 부위원장과의 면담을 토대로 이 같이 언급함에 따라 '세기의 협상'이 될 북미정상회담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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