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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주연 '이몽', 2019년 방송 확정…올 가을 촬영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5:13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5:14

"건국 100주년에 걸맞는 퀄리티 높은 드라마 만들 것"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이몽’이 2019년 방송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

드라마 '이몽' 촬영을 앞둔 배우 이영애 [사진=뉴스핌DB]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다. 독립투쟁의 최선봉인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자란 조선인 외과 의사 이영진(이영애)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돼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김원봉 역을 포함한 주요 배역 캐스팅 단계로 캐스팅이 완료되는 올가을 몽골, 상해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촬영이 다가오면서 아시아 전역 및 미주, 이란, 중동 등에서 판권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더욱이 2019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만큼 민족 영웅을 소재로 하는 ‘이몽’에 국내외 관계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몽’ 프로젝트에 합류한 한석원 부사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몽’은 2019년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건국 100주년 기념 드라마에 걸맞게 국내외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퀼리티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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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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