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궐련형 전자담배서 발암물질 검출..타르는 일반담배의 최대 90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약처, 아이코스·글로·릴 유해성 분석결과 발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인체 영향 발암물질 나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하다 근거없어..금연에도 도움안돼"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타르 평균 함유량이 일반담배의 최대 90배까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판매중인 궐련형 전자담배의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등 11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인체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새로운 유형의 궐련형 전자담배가 지난해 5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유해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우선적으로 주요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석 대상은 필립모리스(PM) 아이코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 글로, KT&G 릴 등 3개 모델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타르 함유량이 일반담배보다 최대 90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진=뉴스핌DB]

궐련형 전자담배 1개비를 피울 때 발생하는 배출물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3개 제품의 니코틴 평균 함유량은 각각 0.1㎎(글로), 릴 0.3㎎(릴), 0.5㎎(아이코스) 검출됐다.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담배(0.01~0.7㎎) 중에서도 함유량이 높은 편에 속하는 수치다.

타르의 평균 함유량은 일반 담배보다 최대 90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담배의 타르 함유량은 0.1~8.0㎎ 수준이었으나,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각각 4.8㎎(글로), 9.1㎎(릴), 9.3㎎(아이코스)이 검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저감권고 9개 성분 중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물질(1군)로 분류한 6개 성분을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법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함유량의 범위는 벤조피렌 불검출~0.2ng, 니트로소노르니코틴 0.6~6.5ng, 니트로소메틸아미노피리딜부타논 0.8~4.5ng, 포름알데히드 1.5~2.6㎍, 벤젠 0.03~0.1㎍ 등이며 1,3-부타디엔은 검출되지 않았다.

ISO법은 담배필터의 천공 부위를 개방해 분석하는 방법으로 일반담배의 니코틴, 타르 함유량 표시에 적용하는 분석법이다. 그 밖의 3개 성분은 아세트알데히드 43.4~119.3㎍, 아크롤레인 0.7~2.5㎍, 일산화탄소 불검출~0.2㎎이 검출됐다.

흡입부피와 흡인빈도 등이 강화된 HC법을 적용해 분석할 경우에는 유해 성분 평균 함유량은 ISO법보다 1.4~6.2배 높게 나타났다. HC법은 실제 흡연자의 흡연습관을 고려해 천공부위를 막고 분석하며 ISO법 보다 더 많은 담배 배출물이 체내에 들어간다고 가정하는 방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WHO 등 외국 연구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궐련형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다"며 "궐련형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니코틴 자체가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2개 제품의 경우 타르의 함유량이 일반담배보다 높게 검출됐다"며 "벤조피렌, 벤젠 등 인체발암물질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분석결과를 담배 제품관리와 금연정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민 건강증진 및 소비자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한국인의 흡연행태 조사, 담배 유해성분 분석·공개 등 연구와 이를 위한 법률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