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홍준표, 중단선언 5일 만에 유세 재개..."송파을 노원병 간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09:29

최종수정 : 2018년06월08일 09:29

강연재 '지원유세' SOS에 화답 "일당 독재 막을 것"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지방선거 현장 유세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지 5일 만에 유세를 재개한다. 홍 대표는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지역을 방문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8.05.17 kilroy023@newspim.com

홍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사전투표를 하고 노원·송파의 요청에 따라 지역유세를 재개한다. 내일은 부산 해운대를 거쳐 부산 대유세에도 간다"며 "접전지 중심으로 마지막 대유세를 펼쳐 일당 독재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잠정 유세 중단 결정은 당 내분 보다는 내가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선거에 오히려 도움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문·홍(문재인·홍준표) 대결보다 지역 인물 대결 구도가 더 선거에 유리할 것이란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7일) 강연재 한국당 노원병 후보는 홍준표 대표에게 "바닥으로와서 바닥의 소리를 들어달라"며 ‘지원유세’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홍 대표님의 서민 목소리 듣기, 서민경제 살리기 행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선거는 하나마나인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제가 느낀 바닥민심을 다르다. 국민은 민주당의 무능과 폭주에 염증을 느끼고 여당의 무능을 견제할 건전한 야당의 목소리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 강연재 한국당 노원병 후보 페이스북>

이어 "홍 대표에게 제안한다. 바닥으로 와서 바닥의 소리를 들어 달라. 국민들은 능력 없는 문재인 정권의 시녀 노릇을 하는 민주당을 찍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이건 제가 노원 구석구석을 다니며 명확하게 느낀 것"이라며 "노원에 와서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해 달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병 상계중앙시장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배현진 송파을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 후 지역 유세를 나설 예정이다.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