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평양발 항공기 싱가포르 도착, 北 선발대 추정

기사입력 : 2018년06월10일 03:36

최종수정 : 2018년06월10일 07:23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 주변 사복 경찰 및 폭발물처리반 철통 보안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북미 정상회담을 3일 앞둔 9일 평양발 항공기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착륙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의 전경 [사진=홈페이지 캡쳐]

에어차이나 에어버스 330이 이날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착륙하는 모습이 확인된 데 대해 로이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위해 도착하기 앞서 고위 관료들이 사전 준비에 나선 것으로 판단했다.

평양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직항하는 항공편은 지극히 드물다는 것.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가 묵을 것으로 예상되는 싱가포르 중심가의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 주변에는 철통 보안이 이뤄지고 있다.

사복 경찰과 싱가포르 군대의 폭발물처리반(EOD)이 호텔 안팎의 검문과 검색에 나섰고,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회담에 앞서 평양과 워싱턴 방문을 마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며 “양국 모두 싱가포르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 7개국(G7) 회담을 위해 캐나다 퀘벡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 결과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과 만남에 대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회담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어떤 형태의 합의가 이뤄지든 이는 즉석에서 도출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가졌는지 여부를 단 1분만에 알아차릴 수 있다”며 “최소한 이번 회담이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