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리설주, 커플시계 졸업?…자유로운 발언으로 '가정적 분위기'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내인 리설주가 최근 고급 커플시계를 차지 않고 있다고 11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커플시계를 차지 않아도 북한 퍼스트레이디로서 리설주의 위상에 흔들림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리설주가 10일 저녁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 국무위원장과 동행했는지 여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지만, 리설주는 최근들어 정상외교에 자주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문은 "리설주가 어떤 손목시계를 찼느냐만 봐도 리설주의 존재감이 높아졌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정권 초기 시절, 리설주가 손목에 커플시계인 검은 손목시계를 차고 있다. [사진 = 로이터 뉴스핌]

신문은 "조선중앙통신이 배포한 사진 등을 살펴보면 리설주는 공식적으로 등장한 2012년 7월 이후 김정은과 맞춘 검은색 커플시계를 애용해왔다"고 전했다. 이 시계는 스위스 고급시계 브랜드 '모바도'의 커플시계다. 

하지만 리설주는 이번 3월 방중 당시엔 검은색 커플시계가 아닌 은색 손목시계를 착용했다. 이 방중 일정은 김정은의 첫 외유 일정이었다. 리설주는 지난 4월 중국예술단이 북한에 방문했을 때도 은색 시계를 착용했다. 

3월 25~28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위원장 부부가 시진핑주석내외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리설주는 이때 은색 손목시계를 착용했다. (왼쪽부터 리설주,김위원장,시진핑주석,펑리위안사진=신화망]

뿐만 아니라 리설주의 위상은 김정은 정권 초기와 비교했을 때 자유로워진 발언에서도 드러난다. 

리설주는 지난 3월 방중 당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아내인 펑리위안(彭麗媛)과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도됐다. 북한 관계자에 따르면 리설주는 북한 예술단에 재적해있던 시절, 중국에서 짧게 유학한 적이 있어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또한 리설주는 지난 3월 평양을 방문한 한국 특별사절대표단과의 만찬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제 남편"이라고 불렀다. 김정은과의 가정생활에 대해 "제가 금연하라고 늘 말하지만 듣질 않는다"고도 말해 주변을 놀래키기도 했다. 

리설주는 공군 장교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 2012년 6월 김 국무위원장과 결혼했다. 부부에게는 적어도 2명의 여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때는 김 국무위원장이 리씨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을 보여 부부관계가 원만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신문은 "북한이 리설주의 존재를 드러내는 배경에는 퍼스트레이디를 공식적으로 등장시켜 '보통가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