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승동의 보험 X-ray] 손보사, 車보험료 인하 가능성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DB 현대 메리츠, 사업비율 낮아 인하 여력 있어
흥국화재·MG손보, 110% 초과로 위험수준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1일 오후 4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상위 4개사는 보험료 인하 여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하위권인 흥국화재와 MG손보는 오히려 보험료 인상을 고민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보험의 비용은 크게 사업비율(거둬들인 보험료 중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과 손해율(거둬들인 보험료에서 지출한 보험금 비율)을 합친 합산비율로 표시된다. 합산비율이 100% 미만이면 이익을 냈다는 것이므로 보험료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 반대로 합산비율이 100%를 초과하면 손해를 봤다는 의미므로 보험료를 인상해야한다.

◆DB손보·현대해상 보험료 인하 여력 있지만

뉴스핌이 11일 손해보험협회 및 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을 산출했다.

DB손보의 합산비율이 98.3%(사업비율 17.7%, 손해율 80.6%)로 가장 낮았다. DB손보는 대형사 중 손해율이 높은 편이지만 사업비율은 가장 낮았다. 하지만 DB손보의 지난 4월 기준 시장점유율은 19.5%로 지난해 말 19.3%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DB손보 다음으로 삼성화재의 합산비율(98.8%)이 낮았다. 삼성화재는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지난 4월 보험료를 0.8% 내렸다. 이 효과로 점유율이 0.2%포인트 올라 28.8%를 기록했다. 

현대해상 합산비율은 99.3%로 DB손보와 삼성화재 뒤를 이었다. 현대해상도 DB손보처럼 지난해 말 19.8%보다 0.1%포인트 점유율이 증가했다. 합산비율이 낮아도 굳이 보험료를 인하할 필요가 없는 것.

합산비율 99.9%를 기록한 메리츠화재도 보험료 인하 여력이 있다. 메리츠화재의 4월 점유율은 4.8%로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이었다.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 전략을 쓸 것인가는 경영진의 판단이다. 

요컨대 합산비율이 100% 미만인 손보사 4곳 모두 보험료 추가 인하를 서둘러 검토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DB손보와 현대해상 등 대형사가 삼성화재와 중소형사의 점유율을 잠식했다”며 “이에 삼성화재가 4월 보험료 인하를 단행해 다시 중소형사의 점유율을 뺏어오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보험료 인하 이후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추가 인하를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며 “DB손보와 현대해상도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어 보험료 인하는 당분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흥국화재 되려 보험료 인상할까

문제는 합산비율이 100% 초반을 기록한 악사손보, 더케이손보, KB손보, 한화손보, 롯데손보 등이다. 이들은 보험료 인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으로 이익을 보진 못하더라도 다른 상품을 연계 판매해 수익을 만회할 수 있기 때문.

이미 한화손보가 지난달 보험료를 0.4% 인하했다.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KB손보도 한화손보처럼 점유율이 낮아졌다. 지난해 말에는 12.5%였지만 올해 4월은 0.1%포인트 떨어진 12.4%를 기록했다. 이에 업계는 보험료 인하 카드를 꺼내 점유율 확대를 노릴 가능성이 가장 큰 곳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KB손보는 외형 확대보다 내실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면서도 “향후 점유율이 더 빠지면 보험료 인하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흥국화재와 MG손보는 합산비율이 각각 112.1%, 114.9%를 기록했다. 이 중 MG손보는 지난 4월 보험료를 4.5%나 대폭 인하했다. 보험료 수익을 확대해 향후 매각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흥국화재는 합산비율을 보면 보험료를 인상해야 할 처지다. 하지만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고민이 깊다. 흥국화재의 점유율은 지난해까지 1.0% 초반이었다. 하지만 올 4월 말에는 0.9%로 낮아졌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