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나인원한남 '임대후 분양' 선택..4년 임대로 전환

기사입력 : 2018년06월12일 15:23

최종수정 : 2018년06월12일 15:23

"후분양은 사업성 떨어져...임대후 분양으로 결정"
6월 중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내년 말 완공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고가분양가 문제로 9개월간 분양이 지체됐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가주택 나인원한남이 결국 '4년 임대후 분양'을 선택했다.

12일 대신증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F&I)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선분양이 아닌 임대후 분양 전환으로 방향을 틀고 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협의 완료했다. 

대신 F&I관계자는 "일반분양에 대한 분양가에 대해선 HUG와 가격차이가 있었고 후분양은 사업성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해 임대 후 분양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대후 분양 전환을 위해선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받아야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다. HUG는 조만간 총 1조3000억원의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승인을 해 줄 예정이다. 보증금 규모는 3.3㎡당 약4500만원으로 추산된다.

나인원한남 조감도 [자료=대신F&I]

총 가구수는 전용 203~270㎡ 341가구로 구성됐다. 규모별로는△75평형 174가구 △89평 114가구 △90평형 10가구 △101평형 43가구다.

나인원한남 준공은 오는 2019년 말로 예정돼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준공후 4년 이후부터 분양전환을 할 수 있다. 나인원한남의 분양전환 시기는 오는 2023년 말이다.

대신F&I 관계자는 "6월 중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 말 완공예정으로 완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F&I는 지난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이곳 용산 한남외인아파트부지를 6242억원에 매입해 최고급 주택단지 개발에 나섰다.

대신측은 애초 고급주택단지에 맞게 3.3㎡당 6360만원에 분양을 추진했으나 HUG는 주변 분양가를 이유로 3.3㎡당 4750만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맞서왔다.

 

az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