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조카 일감몰아주기’…검찰, “이중근 결재와 지시 없이 할 수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부영그룹 구조상 사소한 업무, 작은금액도 이 회장 관여" 주장

[서울=뉴스핌] 이정용 기자 = 검찰이 43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친족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부영그룹 구조상 이 회장의 결재와 지시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몰아세웠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월 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정으로 2차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8.02.01. kilroy023@newspim.com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혐의 등에 대한 이 회장의 8차 공판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검찰은 부영 관계자의 검찰 조사 당시 진술을 인용해 "이 회장의 조카인 유상월 흥덕기업 대표가 "모친과 먹고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경비업체를 하고 싶다'고 진술했다"며 "유씨를 먹고살게 해달라는 이 회장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영에서 미리 업체를 선정했고 형식적인 입찰을 진행했다"며 "검찰조사에서 이 회장의 막내아들 이성한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고 받은 것을 이 회장이 다 알고 있냐"고 했을때, "예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유씨의 회사 설립 배경에도 이 회장 측의 지원이 있었다고 의심했다.   

검찰은 "유씨가 지난 2006년께 이 회장의 매제인 이남형 부영사장을 만나 (지원을) 부탁했고 '이번이 마지막이다. 잘해봐라. 그래서 흥덕기업을 설립하게 됐다'고 유씨가 직접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역업체 선정은 회사의 큰 업무인데 이 회장이 모를리 없다"며 "압수한 기록 곳곳에 부영그룹 구조가 독특해 사소한 결재와 작은 금액도 이 회장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 회장의 결재와 지시 없이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회장과 유씨가 긴밀한 관계에 있었다는 구체적 정황도 제시했다. 

검찰은 "유씨의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달력을 검토한 결과, 이 회장의 생일을 '왕회장' 생신이라고 표시해 5년간 챙겼다"고 말했다. 

다만, 검찰은 재판부에 "이 회장이 적극 지시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이런 정황을 고려해 현명하게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장 측 변호인단은 "유씨는 부영 입사 3년 만에 구조조정 대상으로 퇴사해 이 회장과 각별한 사이로 보기 어렵다"며 "유씨를 선정한 것은 당시 특정 업체가 용역 입찰 과정에서 독점하고 있어 분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14년 10월 마산 오동동 아파트 경비 용역 입찰 과정에서 응찰 가격 등을 조작해 유씨의 용역업체에 90억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흥덕기업은 부영 임대 아파트 102개 단지 중 23개 단지의 경비, 22개 단지의 청소 업무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의 다음 재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0479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